식(食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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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원주맛집] 이탈리아 음식 카페 Mani식(食)/원주맛집 2018. 10. 27. 21:49
written by 지니 여자분들은 본인의 '그 날'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를 내리시는지..... 각각 저마다의 의미가 담긴말이 있으리라. '짜증나는 날'이라거나 '예민한 날'이라거나 등등등... 나에게 있어서 '그 날'이란 '맛있는거 많이 먹어야하는 날'이다. 그 날도 바로 '그 날'이었다. 나의 '그 날'엔 내 스스로도 내 자신의 말과 행동, 생각이 전혀 이해되지않는다.비상식적 비논리적 비이성적이랄까.'그 날' 난 분명 저녁식사로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 'Mani'를 가고싶었다.하지만 남편에게는, "오늘만큼은 오빠가 먹고싶은걸루 먹자." [번역: 말은 너가 먹고싶은 메뉴라 말하고, 사실은 내가 먹고싶은 메뉴를 말해봐.]라고 여자어로 말했다. 남편이 이 말을 이해한다면 내 속에 도청장치를 설치한거다.그렇..